[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4차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귀농귀촌, 전라북도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4차 상담홍보전은 전북도 내 13개 시군이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원정책, 지역정보, 주거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효성 제고를 위해 도는 전북도 광역상담관과 시·군 상담관을 배치했으며, 광역상담관에서는 환경적 특색을 반영해 개인 맞춤 지역을 선정하며, 시·군 상담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지원정책 소개 및 작물선정 요령 등 세부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관에서는 도내 13개 시·군의 특색있는 정책들을 한 자리에서 듣고 비교 분석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적합지역을 선정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정원 가드닝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북도 정책 홍보관에서는 도가 실시하는 농업·농촌 정책을 소개하며, 시·군 홍보관에서는 시군별 대표작물과 귀농귀촌 정책, 임시 거주시설 현황 및 의료·교육·복지환경 등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전북 도내로 유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통해 전라북도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