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교통사고피해자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이명섭)는 23일(수) 상주시청 정문 앞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는 「2019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상주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통장애인들이 차량을 이용 순례, 차량 방송 홍보, 가두 캠페인, 지자체와의 협조로 상주시내를 카퍼레이드(홍보방송차량 시가지 순회) 하면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직접 호소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도민 교통안전 경북순례는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등 3가지 악습관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써 경북의 교통사고 발생 및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는 5천만 명을 넘었고 차량 등록대수는 2천 2백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인구 2.3명당 1대씩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교통사고 역시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경북도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경북전역에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2019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은 발대식 후 안동을 시작으로 10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울릉을 제외한 21개 전 시·군을 거쳐 성주군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