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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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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큰 폭 감소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입력 2019/10/24 10:20 수정 2019.10.24 13:10
지난해 대비 사고 발생 64.7% 큰 폭 감소
전북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건(64.7%↓) 큰 폭 감소했다.(사진은 전북경찰청 주관 캠페인 활동 모습)/ⓒ전북경찰청
전북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건(64.7%↓) 큰 폭 감소했다/ⓒ전북경찰청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4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건(64.7%↓) 큰 폭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전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없는 스쿨존을 만들기 위해 시설개선을 비롯해 단속 및 대대적인 캠페인 및 홍보활동 추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북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기반 확립과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를 위해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1,017개소에 대해 신호등·안전표지·노면표시 등 노후된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스쿨존·통학버스 차량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기계식 장비(캠코더,이동식 카메라 등)를 활용하여 엄중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18년/19년 1~8월) 350% 증가해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켜 어린이 사고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통해 스쿨존 내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시켜 안전한 스쿨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육·홍보를 통한 스쿨존 안전한 보행습관 생활화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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