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진안군 마이산남부 주차장 조성사업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은 25일 마이산 관광객 증가에 따라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오던 공간에 총 20억원(국비 10억, 도비 5억, 군비 5억)을 투입해 정식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교통약자와 자동차 크기별로 나눠 대형 37면, 소형 118면(장애인 5, 확장형 35, 여성 우선 12, 일반 66) 등 총 155면으로 구성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장실 1개소도 추가 설치하고 차량 통제 시스템도 반영해 차량 진출입 시 주차가능 대수를 사전에 알려줘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장에서 마이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에 위치한 항일 유적지와 마이산 역암층 등 지질공원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안계현 진안군 관광과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주차공간이 마련되면 마이산의 접근성이 높아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개발과 마이산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