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센터 신축 시 다양한 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형 SOC 복합형 건물이 건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황도영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남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산4동은 대단지 아파트가 없고 노년층의 인구수는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설치를 원하고 있다”며 “월산4동 주민센터 신축 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작년부터 추진했던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에 월산4동 주민센터 신축이 선정되었으나, 설계도를 보면 3층 주민센터 기능으로만 신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월산4동은 인구 9,225명중 19세 이상의 성인 인구수가 8,189명이지만, 대단지 아파트가 없다 보니 헬스클럽이나 태권도 도장도 1개소 밖에 없다.
그는 “층을 늘려서라도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놔야 한다”며 “다양한 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형 SOC 복합형 건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산5동 주민센터의 경우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당초에 엘리베이터를 설계에서 누락시켜 최근에 교부세를 받아 추가 설치해 시간낭비 돈 낭비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