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저는 오늘 이 시간부로 법무부장관 청문후보직을 사퇴한다.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어 "저를 밟고 검찰개혁의 길에 나아가십시요.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저 또한 남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후보자는 자진 기자회견을 열고 "20대에 몰래 혼인신고 한 일은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 일로, 이기심에 눈 멀어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각종 의혹에 대한 사죄했다.
kojis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