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부산 박인수기자]㈜다이소아성산업(이하 다이소)은 지난 15일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 허브 물류센터' 를 짓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는 1950억 원을 투자해 물류 능력 확대, 즉시 상품 공급체계 구축, 수출입 전진기지 확보 등을 위해 최첨단 물류 시설로 부산 강서구 미음동에 지을 예정이다.
다이소는 1992년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지금은 전국에 1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3만여 품목을 취급하는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부산 허브 물류센터는 부지 면적만 7만 3696㎡(2만 2293평)이며 건물 면적은 10만 5000㎡(5만 평)에 축구장 23개가 들어설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을 물류센터 입지로 최종 선택한 이유는 부산 신항과 공항, 철도 등 해당 부지를 둘러싼 물류 인프라에 만족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지을 물류센터는 2012년 경기도 용인에 남사 물류 허브센터 보다는 1.6배가량 더 큰 규모다.
다이소는 올해 10월 부산 허브 물류센터 건립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일정이다.
다이소의 부산 허브 물류센터 건립은 부산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고, 다이소 측은 부산 허브 물류센터를 주축으로 부산지역 협력업체와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개발·납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국내외 수출입 상품의 전초기지 역할도 할 예정이어서 물류 관련 부가가치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 미래성장기반이 될 부산 물류센터가 완공될 경우 70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2020년까지 지역 협력업체가 200여 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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