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일선학교의 2020학년도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앞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이전에 학교 구성원이 학교 비전 및 교육계획을 공유해 주인의식을 갖고 교육과정의 혁신과 편성 및 운영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학사 일정이 한창임에도 2020학년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앞서서 실시해 내실화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내용이다.
또 연수는 교원들이 단위 학교 교육과정편성 운영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리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는 전남 서부, 동부 2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세 차례씩 총 6차례 열린다.
도교육청은 사전에 연수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서부권 620여 명, 동부권 760여 명이 응답해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동안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전략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과정 이해 증진 및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세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새 학년 집중준비기간에 학교가 준비해야 할 영역과 내용이 방대하지만, 학교교육과정을 미리 준비해 교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새 학기 집중 준비기간 이전에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원을 다양하게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