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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 광산서와 업무협약 후 범죄율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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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 광산서와 업무협약 후 범죄율 22% 감소

박강복 기자 입력 2019/10/29 17:18 수정 2019.10.29 18:23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광산경찰서와 전남공업고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2018년 대비 범죄율이 22% 이상 줄고, 학교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4월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전남공고는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교권 침해 사례의 심각성과 학생생활지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해왔다.

예방활동으로 10월말 현재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자살예방캠페인, 금연캠페인을 11회 이상 실시했고, 학교 주변 취약지구를 주기적으로 순찰했다.

또한 학교 내 활동으로 생명위기 및 선도 대상 청소년 다수와 학교전담경찰 간 멘토․멘티 상담활동을 해왔으며,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예방 및 선도를 위한 사랑의 교실을 학기당 6회씩 총 12회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학교 폭력 및 선도 관련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으로 학교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했고, 특히 지난 2018년 대비 범죄 발생율이 2019년에는 22% 이상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박주정 전남공고 교장은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기관 간 상호 적극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타학교 등에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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