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제19회 전국 중·고·대학부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북지역 본선이 지난 26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대학교 공대8호관에서 열렸다.
개최 이래 현재까지 3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국제적 언어감각과 함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지역 대회 수상자 및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늘었고, 평소 싫어하던 문법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기와 발음교정을 위해 지난 한달 동안 밥 먹을 때, 잠 잘 때, 샤워할 때까지도 원고를 되뇌고 부족한 발음교정을 위해 500회 이상 연습을 반복하는 등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윤석화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건이며 이 가운데 영어는 21세기 필수 국제언어이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을 넘고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선발자들은 오는 11월 9일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치르며, 대회결과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9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