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목표로 예산 확보활동에 박차를 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박성일 군수가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지역현안과 관련된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을 만난 것에 이어, 이날 또 다시 국회로 발걸음을 옮겨 상임위 위원 및 예산소위 위원을 면담하고 군 현안 예산의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박 군수는 먼저, 기재위원장인 민주당 이춘석 의원을 찾아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국립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사업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기재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원인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실에 찾아 화산~운주(국도17호) 시설개량 사업과 주요 국책사업을 포함해 미 반영된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봉동생강 농업유산 지정 및 로컬푸드 연계형 HMR 공유공장 등 농업분야 주요 정책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성일 군수는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0년도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정책건의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접촉을 강화해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