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 연천, 김포, 강화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30일 오후 경북 상주시 화개동 일원 멧돼지 서식 지역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ASF 대비 멧돼지 포획 활동 현장을 확인하고 유해 야생 동물 피해방지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상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을 50명으로 늘려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방지단은 사전 예찰과 현장 잠복,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올해 멧돼지 710마리를 포획했다.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야생멧돼지로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해 야생 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