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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지게차 작업 중 1,645명 다치고, 11명 사망

박강복 기자 입력 2019/10/31 15:37 수정 2019.10.31 15:44
사망 사고를 부르는 지게차 무면허 운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일부지역 제조업체 81개소 안전 특별점검 실시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최근 10년간 지게차 작업 중 1,645명이 다치고, 11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광주권역 제조업체에서 지게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근로자1명, 사업주2명) 발생해,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일부지역 제조업체 81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지게차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방호장치(백레스트, 헤드가드, 전조등․후미등 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그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지게차를 보유한 38개소에 대해서 현장 시정을 시켰다.

더불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무자격자 운행 등 법 위반사항이 심각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영세 사업장의 지게차 운전면허 취득자 채용에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무면허 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근로자 역시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반 하는 경우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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