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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비축미곡 1388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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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비축미곡 1388톤 매입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입력 2019/10/31 17:02 수정 2019.10.31 18:35
태풍 피해 벼 346톤 함께 매입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9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전주시청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9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 ⓒ전주시청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9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

시는 3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전주농협 모악창고와 북전주 농협 성덕창고 등 4곳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1,388톤과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벼 346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새일미 2개 품종으로 매입물량은 전년대비보다 5.2%(76톤)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시는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저 품질 저가미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피해 벼를 전량 매입키로 했다.
 
피해 벼는 건조벼로 매입하며 쭉정이가 많은 점을 고려해 40㎏ 단량 포대에 알속무게 30㎏, 800㎏ 단량 톤백에 알속무게 600㎏ 방식으로 매입하고, 품종제한 없이 매입 기일을 별도 지정해 피해품만 매입할 예정이다.

피해 벼 가격은 잠정 등외 A·B·C 3개 등급으로 나뉘며, A등급은 공공축미 1등급의 76.9%,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중 확정되며, 연말 지급된다.

단,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중간정산금(공공비축미=3만원/40㎏, 태풍피해벼=2만원, 30㎏)의 중간정산금은 수매 직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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