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농협은 (주)목포해상케이블카와 지난 9월 18일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제휴 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협약은 전국의 농협 및 관계 기관들의 해상케이블카 단체 방문 시 관광 상품에 대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농협과의 관광 상품 제휴 협약으로 대한민국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과 조합원 214만 명 등 전국 농협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규모의 가망고객을 보유하게 됐다.

목포농협 조합장 박정수는 “이번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관광 상품 제휴 협약을 통해 목포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멋과, 맛과, 낭만이 충만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내 고향 목포를 전국에 있는 1,118개의 농협과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 관계 기관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목포시의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저희 목포농협을 사랑하시는 목포 시민들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라고 의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목포농협은 홍보팀을 구성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한 유달산, 근대역사관, 해양유물전시관, 천사대교 등 목포의 주요 볼거리와 풍성하고 신선한 먹거리 등을 전국의 농협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견학 및 농협 임직원 행사에 목포방문을 요청하는 리플릿 발송과 직접 케이블카 현장에 마중 나가 목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드리며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포농협 관계자는 “지금 현재 300명이 목포농협을 통해 로컬푸드를 견학하고, 2,200명이 해상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방문하여 목포만의 매력적인 문화를 만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목포 농협을 통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등 전국 농협에서 목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연말까지 1만 명이 목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목포농협은 목포시의 관광도우미를 자처하면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