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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 자유한국당 김정재 대변인 문자 논란

박인수 기자 입력 2017/06/20 23:33

[뉴스프리존=박인수 기자]"안경환 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자유한국당 김정재의원이 20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과 관련해 자신의 보좌진에게 보낸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 자유한국당 김정재 대변인 문자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이날 오후에 열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사용할 의사진행발언 원고를 작성하고자 자신의 보좌관과 발언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눈 대화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의원은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라는 문자메시지도 전송했다. 

김정재 의원 문자 포착을 한 언론은 “전원삭발·장외단식 투쟁” 등 응원문자에 민경욱 의원은 “시점 고심 중”이라고 답신한 내용까지 보도됐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는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의 요구로 한국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인 정우택 운영위원장이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조 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을 출석시킬 예정이었으나 여당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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