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11월 더동행봉사단은 지난 주말 2일~3일 안평훈 사무국장, 오규찬 위원, 권오준 위원을 비롯한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배달봉사를 했다.
이날 권오준 위원은 이달 14일 “더동행봉사단과 티웨이항공 공동으로 안심지구 어르신 700명을 모시고 식사대접 및 문화행사를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며 밝혔다.
다음은 오규찬 위원이 연탄배달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詩)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시인)를 낭독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언젠가는 나도 / 활활 타오르고 싶은 것이다 / 죽어도 여기서 찬란한 끝장을 한번 보고 싶은 것이다. / 그리하여 / 온몸이 서서히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을 / 나는 한번 느껴보고 싶은 것이다. / 대체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