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구이면에 위치한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34명의 미국 명상여행단이 모악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명상단은 회계사, 교사, 사회복지사, 카운셀러, 사업가,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 생활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방문길에 나섰다.

방문단은 이 기간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은 뒤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한다.

‘선도(仙道)의 계곡’은 국내외에서 모악산을 방문하는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명상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지금의 현대사회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무력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식 명상과 그 뿌리인 홍익정신을 체험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길 바람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