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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ㆍ국립무형유산원 발간학술지, KCI 등재 후보지 선정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입력 2019/11/07 09:53 수정 2019.11.07 10:31
고궁문화‧무형유산 위상 얻어
고궁문화 창간호.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발간하는 학술지 “무형유산”이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해 ‘2019년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발간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해 등재하며 국내 학술지 논문 정보(원문)를 자료화(데이터베이스 DB)해 제공하고 있다.

‘고궁문화’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 시대 왕실과 대한제국기 황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창간했다.

국내 유일의 조선왕실 문화유산 전문 학술지로 연 1회(12.14.) 정기 간행하며 현재까지 총 11호에 걸쳐 새로운 자료 발굴, 과학 분석, 고증 등 총 51편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오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 정책수립과 문화재 복원현장에 학술적 고증을 더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무형유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심층연구와 학문기반 확대, 국내외 학술연구 교류 증진 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창간했다.

무형유산의 조사, 정책, 아카이브 구축‧관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무형유산과 관련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연 2회 정기 발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도 논문을 제공하며, 정부혁신의 하나로 모든 논문에 시각장애인의 무형문화재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장착해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립무형유산원 김연수 원장은 “무형유산이 KCI 등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 무형유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등재 학술지의 위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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