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심종완기자] 국정논단의 국민소송을 맞고 있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로 유명한 곽상언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위자료 청구 소송’ 첫 재판을 시작한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정신적 피해가 막심하다는 이유로 진행하는 것이다.
곽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 재판에 동행해 주십시오-“박근혜 전 대통령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번째 변론기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소송은 지난해 12월 곽 변호사가 시민들을 모집해 추진했으며 곽 변호사는 원고 대리인으로 나선다. 청구 금액은 1인당 50만원, 총 25억여원이다.
“재판에 참석해 힘을 모아달라”고 한 곽 변호사는 “지금도 소송에 참가할 수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소송은 최근까지 9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소송은 오늘(26일)부터 첫 재판이 시작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원고들의 대리인,곽상언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대통령을 파면시킬만한 위헌 위법적인 행위와 민사상 불법행위를 같이 볼 것이냐 이것은 처음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라며 민사 소송에 대한 박 전 대통령 측 대리인은 지난달 추가로 변호인단에 합류한 도태우 변호사가 맡았다.
이와 함께 간단한 사건 개요를 소개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사건번호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16가합34712 손해배상, 당사자는 원고 곽상언 외 5000명, 피고 박근혜, 재판장은 함종식 부장판사(제16민사부), 변론기일은 26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36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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