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부산=박인수기자]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7 글로벌 디지털 치과진료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주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협회(회장 배종현),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 주관으로 개최되며, 최근 치의학 산업의 큰 흐름인 디지털화에 발맞추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최신 치과진료장비와 진료시스템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치과진료 체험관 ▲구강건강 홍보관 ▲학술심포지엄 및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되고, ▲‘디지털 치과진료 체험관’은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 선도기업인 ㈜디오, 글로벌 치과기자재 분야 1위기업인 ㈜덴츠플라이시로나,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 업체인 ㈜신흥, 3D구강스캐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DDS 등 4개 업체 참여하였으며, ‘디지털’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시민들이 직접 치과진료를 체험시연할 수 있다.
▲‘구강건강 홍보관’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협회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 및 각 구군 보건소 지원으로 운영하며, 무료 구강검진, 무료 틀니세척,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한며, 참여 시민들에게는 칫솔과 치약, 틀니세척용품 등의 구강용품을 배부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학술심포지엄 및 부대행사’에는 7월 1일 오후 1시 치과의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수술과 보철수복의 융합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의 다변화 전략’에 대한 치과의사 보수교육과 오후 3시 벡스코 강의실에서 ‘글로벌디지털 치의학 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김영만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의 ‘치과계의 미래를 선도할 한국치과융합연구원’을 비롯한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치의학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치의학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의 치과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es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