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천=유상현 기자] 예천군은 11월 15일 오후 2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일원에서 『강문화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본 행사, 전시관 및 캠핑장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문화전시관은 낙동강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하기 위해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4,874㎡ 규모로 건립되었다.
전시관 외관은 낙동강의 물결과 숲의 나뭇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이고, 내부는 아름다운 협곡에 목선이 지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관, 어린이놀이시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상설전시실의 전시연출은 크게 낙동강의 자연과 예천의 역사, 문화, 사람의 다큐멘터리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존(zone) 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관람객 2만 1454명이 방문했으며,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5.5%, 재방문의사 92%로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개관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과 추석날은 휴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강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금년 말 준공예정인 삼강 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여가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