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노무현재단대구(대표 김진태) 주최로 16일 엑스코에서 조국사건 이후 ‘언론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김진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 현실은 조국사건에서 보았듯이 검찰개혁 사법적폐철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시민 이사장은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영상으로 세계 각 나라와 언론사의 신뢰도를 막대기그래프로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언론이 100% 신뢰를 주는 나라와 언론사는 없다. 평균적으로 40%정도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이사장은 전두환 시대 ‘언론보도지침’에 따라 언론은 놀랍게도 그 지침을 지켰다. 국경 없는 기자회의 자료에 따르면 제일 높았던 때가 노무현 대통령 때 31위이고 1인당 GDP 국민소득 35위 보다 높았다.
대구에서 선거 당시 압도적 지지를 보낸 그 대통령 때는 추락 했다. 이제 우리 현실에서 언론사의 상품질이 나쁜 언론상품은 시민고객들이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나쁜 언론사상품은 시민고객이 구매하지 않아서 나쁜언론상품이 판매되지 않아서 결국 나쁜언론회사가 망해야 나쁜언론상품이 판매되지 않을 것이다.
현대는 누구나 언론활동을 할 수 있다. 꼭 언론사에 월급 받는 기자만 언론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실과 사실이 아닌 잘못된 기사는 바로 시정하고 개선하며 사과를 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대로 못했던 기성언론과 절교하고 21년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아가고 있다.
현재 ‘알릴래오’ 100만 시청자를 통해 기성언론과 다르게 진실 진솔 공정 사실을 실현하는 언론활동하고 있다. 조국사건으로 보면 검찰은 겁난다. 검찰이 입건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아야 여기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누구나 검찰의 집착하는 조사에 의해 누구나 기소되고 구속 될 수도 있다. 오늘도 검찰과 법원이 영장 발부하지 않아 하염없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만약 경찰이 블랙박스를 떼서 과속했는 거만 찾아서 과태료를 매기면 승복할 수 있겠는가? 서초동에 모인 국민들은 그런 두려움이 있었는 게 아닌가? 윤 총장은 이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
청강자 중에 수능 수험생이 엄마 따라왔어요. 힘들어 해요. 질문을 하자. 유 이사장은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순간이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겠는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밝은 감정을 가지며 하고 싶은 걸 혼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국은 정말 편하게 살았구나. 모든 걸 아내에게 맡겨놓고 지는 밖에 나가서 옳은 소리만 하고...
정경심교수의 공소장을 보면 황새식 공소장이라 보는데 황새는 왜 멸종했을까? 조국사건 정경식 교수에게 검찰의 기소는 황새식 사냥법 고소장이다.
황새류의 목이 긴 다른 새는 다 살아 있다. 그런데 황새는 눈이 나빠서 미꾸라지가 없는 논에 그냥 막 찍어서 먹이를 찾았지만 농약 등으로 논에 물고기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황새는 굶어 죽었다. 눈이 좋은 황새류의 목이 긴 다른 새는 다 살아 있다. 15개를 기소한 공소장을 막 찍다보면 무엇인가? 걸리지 않겠는가? 식이다.
그럼 조선일보는 왜 그럴까요? 조선일보가 친일적 논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우리는 친하게 지낼수록 좋다. 조선일보는 문재인이 싫어한다. 지소미아나 북한문제에도 반대한다. 이는 의도적으로 문재인을 반대하기 위해서 그런다.
대구는 컬러풀을 지향하나 모노톤인게 현실이다. 대구나 광주는 모두 주택만 있는 도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부재한 지역이다. 대구는 경북이 없으면 힘을 쓸 수 없다. 전남을 떼어 놓은 광주도 마찬가지다. ‘광역시’와 ‘도’가 하나가 되는 지방행정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를린은 뭐든지 할 수 있게 해주는 도시가 되었다. 시가 임대료 인상을 금지했다. 어느 지역이 번성한다는 것은 재능 있는 사람이 모인 곳이다. 그런 뜻에서 대구든 광주든 희망이 없지 않는가? 충청도가 잘 나가는 이유는 어느 지역 사람이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
배타적 문화를 가지면 다 망한다. 대구 자체에서 논의해서 품을 넓혀야 한다. 예산이 아니라 시민이 변해야 하지 않겠는가? 수도권의 장점이다. 서울은 이주민 도시이다. 경기도 신도시는 8도 사람이 다 모인다.
이제 대구시민이 단조로움을 벗어나는 더 큰 꿈을 시도해야한다며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