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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국 교민들로 환호받는 문 재인 대통령..
정치

(영상)미국 교민들로 환호받는 문 재인 대통령

김현태 기자 입력 2017/06/30 16:40


[뉴스프리존= 김현태] 미국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고 돌아가는 도중 경호차량을 멈춰 세우고 교민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화제다. 문 대통령의 예상 밖 행보에 기다리고 있던 교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영상은 문 대통령이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조성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마친 뒤 백악관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로 이동하는 중 일어난 일이다.청와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운 날씨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주신 교민 여러분.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를 마치고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트위터에는 “방금 워싱턴 지인으로부터 날아온 현지 소식이다. 문재인 대통령, 그 바쁜 스케줄에도 지나다가 잠시 내려 현지 동포들을 격려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잠시 후, 어리둥절해 하고 있던 교민들 앞에서 차문이 열리고 문 대통령이 양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이 믿기지 않는 듯, 한 교민은 “와~ 세상에나!”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다른 교민은 “눈물이 난다”며 감격했다.

 

잠시 후 어리둥절해 하던 교민들 앞에서 차량 문이 열렸고, 문 대통령이 양손을 흔들며 나타났다. 교민들은 “대통령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라며 모습이 믿겨지지 않는 듯, 교민들은 “와~ 세상에나”, “눈물이 난다”, “대통령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라며 반겼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응원하러 나온 교민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

 

한 교민은 트위터에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를 마치고 가시는 길에 문 대통령님을 환영하는 동포들과의 만남은 짧았지만 강한 여운을 남긴 시간이었다. 대통령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현재 방미 중인 문 대통령은 3박 5일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상하원 지도부 간담회, 싱크탱크 연설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내달 2일 귀국한다.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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