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 '#TWICE'로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는 2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회에 걸쳐 총 1만5000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앨범은 판매 첫날 4만 6871장을 기록으로 닷새만에 앨범 총 판매량도 11만 5561장을 내세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히트곡 '우아하게'와 '치어 업'·'티티'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 이날 오리콘 정상 정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쁨은 더했다.
이러한 트와이스의 일본내 열풍에 일본 주요 언론들도 집중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닛칸스포츠는 2일 "일본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 트와이스가 쇼케이스에서 1만 5000여팬들을 매료시켰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T자를 만드는 'TT포즈'는 일본에서도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유행했다"고 보도했다.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