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포털의 '제3차 뉴스 제휴 심사'에서 신규매체 뉴스프리존이 통과했다. 비율로는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들 가운데 약 10%미만으로 본다.
언론사, 포털 진입 바늘구멍?…심사 통과 10%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가 오늘(7일) 첫 뉴스 검색 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월 한 달간 뉴스 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4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6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씩이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통과 매체는 매체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 뉴스 검색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3차 뉴스콘텐트, 뉴스스탠드(네이버) 제휴 접수를 시작했다. 양사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여 검토를 거쳐 5월과 6월 평가를 진행 했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 ▲네이버, 카카오의 ‘뉴스검색제휴’ 매체사로 등록 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다.
평가 항목은 뉴스검색제휴와 동일하며, 평가위의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80점 이상, 뉴스콘텐츠제휴는 평균 점수 90점 이상인 경우 통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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