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배수현 기자]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10일) 장마전선과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강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밝혔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영서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도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9일부터 현재까지 서울 도봉구에는 106.5mm, 부천에는 84mm, 파주 59.7mm 비를 기록했다,
이번 비는 11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과 영동, 남부 곳곳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낮은 서울 부산 28도, 춘천 27도, 청주, 29도, 대구 31, 제주 33도로 예상했다.
이번 장마전선이 주 후반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 제주나 경북 동해안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국지성 폭우로 일부지역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