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령=문해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회장 정석원)는 오는 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지역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화공감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의는 한일관계전문가이자 독도영유권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교수를 초청해 “한일관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남북간 전쟁 위협을 없애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최근 반도체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발발된 일본불매운동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장거부와 유예 여전히 진행중인 동해 표기 문제와 독도에 대한 지속적 도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 등 일본과의 갈등상황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평화공감강연회는 근·현대 한일관계 전문가이자 독도 영유권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한일관계의 갈등적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의 대응방향 모색 등 건전한 국가관 확립 및 공감대 형성을 확산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고령군협의회 정석원 회장은 “관심 있는 지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한일관계 전망과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알아보는「평화공감강연회」에 참여하시어 답답한 한일 관계의 이모저모를 함께 해소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