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천=유상현 기자] 예천군은 4일 오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양파·마늘 재배농가, 농협, 농업인 조직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 운영하는 자금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가 납부한 자조금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운영되며, 현재 농축산물 자조금 제도는 임의 16개, 의무 11개로 총 27개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의무자조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예천군 주관으로 양파와 마늘 2개 품목 1,000㎡이상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020년부터 조성되는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안내와 회원가입 신청·접수를 위한 지침 등을 설명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표적인 양념채소인 양파·마늘의 의무자조금 설치로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촉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내 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