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배수현 기자]중부지방에 많은 비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16일 오전 국민안전처는 "탄천유역에 호우가 내려 서울시 대곡교 지점 수위상승에 따라 홍수주의보가 발령,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홍수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등이다.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강수량은 안성 하개정이 129mm, 의왕 121.5mm, 군포 108mm, 안성 94.5mm 를 기록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따라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유역에 내린 비로 대곡교 지점 수위가 상승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5m, 해발 기준 15.06m)를 육박 또는 초과할 것이 예상된다”며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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