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가수 나훈아(70)가 11년 만에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전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나훈아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상도 사투리를 그대로 표현한 ‘아이라예’(아닙니다) 와 '몰라' '당신아' '죽는 시늉' '모래시계' 등 총 8트랙을 담았다.
앨범에서 나훈아는 일흔 나이에도 전곡이 자작곡으로 전통 트로트 분위기를 충분히 풍기는 변함없는 목소리와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우선은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유통했던 앨범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플랫폼의 변화에 따른 선택이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나훈아는 '남자의 인생' 뮤직비디오를 통해 직접 백발로 등장해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직접 노래를 부르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한편 나훈아는 이날 음반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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