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 개편안’ 등의 처리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국회는 이날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려고 시도했지만 여야가 막판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여야는 무인 비행장치(드론)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항공안전법 개정안 등 비쟁점법안 30여개만 통과시켰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금일 본회의는 속개되지 않는다”면서 “내일(19일) 본회의가 예상되니 일정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한국당이 불참하면 오늘 본회의 속개는 어려워진 것 아닌가 싶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이날 본회의가 무산됨에 따라 여야는 19일까지 협상을 이어가면서 처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