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 원숭이가 전선을 만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오리가 다가가 구출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구 둘 다 전기에 감전되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동물보호단체 마이 유스 페이스북은 진정한 우정을 몸소 보여준 오리와 원숭이의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다.
단체의 설명에 따르면, 한 원숭이가 야외에 부실하게 놓여있던 전선을 만졌다가 감전이 되었고, 오리가 전선과 원숭이를 떼어놓으려 시도했지만 불행히 함께 감전사하고 말았다.
이 원숭이와 오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자라며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낸 사이라고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둘을 길렀던 주인은 자신이 아꼈던 두 동물이 감전되어 새카맣게 탄 것을 보고 애통함을 금치 못했다.
이 사연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죽음까지 동행한 두 동물의 깊은 우정에 감명을 표했다.
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