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민중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황순규)과 인권실천시민행동(대표 김승무) 및 인권종교단체는 20일 영남대의료원 로비 기자회견을 열고 204일째 고공농성 해고자(간호사) 원직복직, 노조파괴사건 등 해결을 위해 무기한 연대단식투쟁에 돌입했다.
2020년 설 명절 전 이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민중당 · 정의당 주최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민중당 당원 100명도 연대단식투쟁을 단기로 했다.
이날 "동절기 노동자가 목숨 걸고 고공농성하는데... 영남대의료원 경영진은 무엇하고 있는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하는데... 대구경북 국회의원은 인권유린 생존권현장을 방관하며 지금 무엇하고 있는가? 또한 대구노동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며 성토했다
박문진, 송영숙을 특별채용하자는 노사조정안은 정상적 원직복직 보장이 아닌 아주 불공정한 제안이다. 그럼에도 영남대의료원 경영진은 인륜과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인 기본 윤리와 사고를 헌신짝처럼 내 팽개치고 말았다.
이에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노사조정안마저 거부한 영남대의료원을 강력히 규탄하며 인륜과 생명을 존중해야 할 병원답게 의료원장이 직접 결단 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