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영남대의료원지부(지부장 김진경)는 25일 새명절 맞아 209일째 75m옥상 고공농성 박문진 해고노동자 연대투쟁을 위해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해고자원직복직, 노조파괴사건 등 해결 위한 무기한 연대단식투쟁상황을 밝혔다.
최근 2020년 설 명절 이전 노동조합 집단노동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4천명 조합원 노동집회와 진보정당 민중당 정의당 및 시민사회인권종교단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연대단식투쟁으로 설명절 조상 가문 차례를 모셔야 되는 입장이지만 그마저 할 수 없는 비정한 의료원 현실과 정치현실. 3대독자 며느리로 연대단식 그 무게를 견뎌는 영남대의료원지부 김진경 지부장 단식투쟁 13일차.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설날을 맞는 동지들 힘써 견디고 버티며 담대하게 싸워 나가요"라고 김용희 동지가 응원하며 격려했고 이어 "아내가 떡국을 끓여와서 먹었다 부산바다에서 소주 한 잔하자"라고 도명화 동지도 8일째 연대단식하며 건강과 승리를 염원했다하며
이에 차가운 겨울바람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75m옥상 고공농성을 209일째하고 있는 해고노동자 박문진 간호사는 설날 아침에 소원차를 올리며 깊고 깊은 간절한 기도를 드리며 화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