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평양검무 전수관이 지난 22~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평양검무 공연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은 주빈국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는데 이를 기회로 삼아 평양검무 공연을 하게 되었다는 게 평양검무 전수관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민향숙 평양검무 전수관 대표가 직접 나서 박람회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평양 검무를 알렸다.
민향숙 대표는 "평양검무를 스페인 피투르 박람회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평양검무가 한국의 전통춤 무형유산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