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2살 여아 찜통 더위속 차안에 갇혀있다,. 119에 의해..
사회

2살 여아 찜통 더위속 차안에 갇혀있다,. 119에 의해 구조돼

박인수 기자 입력 2017/08/08 10:05 수정 2017.08.08 13:12
▲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차안에 갇혀 있는 2살여아를 구조해 내고 있는 119 대원들. 아이 엄마(오른쪽)는 안타까움에 어쩔줄 몰라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8일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실수로 차안에 열쇠를 놓고 내리는 바람에 2살짜리 여아가 폭염속에서 차안에 갇혀 있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 전날 7일 오후 6시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내 주차된 차량에 2세 여아가 갇혔다는 아기 엄마의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했다. 

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조수석에 있던 아기는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30분 정도 갇히면서 울고 있었고, 119대원이 강제로 문을 열고 2살 여아를 꺼내 엄마품에 인계하자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아기 엄마는 문 밖에서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