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2020-21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클리퍼레이스)'에 이엘레나가 한국여성 최초로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한다고 (주)진아가 3일 밝혔다.
현재 고려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엘레나는 클리퍼레이스 영국 본사와의 인터뷰 테스트를 통과했다 클리퍼레이스는 한 척당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11척의 요트가 11개월 간 전 세계 7만 5000km를 무동력으로 항해하는 레이스로 총 8개 구간을 경쟁한다.
이엘레나는 이중 피날레 구간인 Leg8(뉴욕~런던)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국 여자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엘레나는 오는 3월부터 한 달 간 영국에서 실전훈련을 받은 뒤 6월 27일 부터 ‘이매진유어코리아(Imagine Your Korea)’호를 타고 약 40일간의 대서양 횡단구간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매진유어코리아호는 해양조선 사업 무역 회사 (주)진아가 메인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한국관광공사, 대한요트협회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