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 최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발‘살충제 계란’유통 파문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이 대전시 소재 계란 생산농가 및 유통 계란에 대한‘피프로닐’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 소재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수거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 대해서 살충제 성분인‘피프로닐’성분 검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때 쓰이는 맹독성 물질로 식용 가축에게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인체에 일정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과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현재 진행 중인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바람직한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