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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 수장 통화 "양국 안보·안전 확보 위한 단계별 조치 긴밀 공조 재확인"

손상철 기자 kojison@naver.com 입력 2017/08/11 13:01 수정 2017.08.11 13:04
▲ 11일 오전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고" 정의용-맥매스터 통화 내용 공개
"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11일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설 단계별 조치를 협의하고 긴밀한 한반도 안보 현안 공조를 전화통화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 실장이 오늘 오전 8시부터 40분간 맥매스터 보좌관과 통화에서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 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는 단계적 조치가 어떤 것인지에 관해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같은 청와대의 통화 사실을 즉각 공개한것과 관련해 그간 정부가 안보문제에 대해 한미간 긴밀히 대응하고 있음을 알리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간에 여러가지 '말폭탄'이라고들 하는데, (그래서) 위기가 고조되는데 왜 정부는 아무것도 안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점 말씀드리는 취지"라며 "수시로 관련국들과 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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