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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실은 탱크로리 전복 사고로 500L 도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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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실은 탱크로리 전복 사고로 500L 도로 유출

이상윤 기자 입력 2017/08/16 09:49 수정 2017.08.16 10:10
▲ 16일 새벽 여수시 해산동 나들목에서 달리던 18t 탱크로리가 전복돼 유해화학물질 500L 가량이 유출됐다./사진=여수 소방서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유해화학물질 MDI(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를 싣고 달리던 18t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6일 오전 4시28분경 전남 여수시 해산동 나들목에서 순천 방향으로 향하던 18t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져 단열재·보온재 재료로 쓰이는 유해화학물질 MDI 500L 가량이 도로에 유출돼 119구조대원들이 흡착포 등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사고 운전자 A(48)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유출된 유해화학물질 MDI는 단열재·보온재 재료로 사용되는데 가열 시 유해 가스가 발생해 기침·호흡곤란·피부 가려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의 경위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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