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가수 에일리가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온라인 음악거래 플랫폼 ‘셀바이뮤직’을 통해 차기 앨범에 수록될 곡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하고 "기존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신인 작곡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실력파 작곡가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공모전 형식으로 에일리의 새 앨범 수록곡을 뽑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곡을 소화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던 에일리는 그동안 '헤븐(Heaven)',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도 발라드, EDM 등 장르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에일리 신곡 공모는 셀바이뮤직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자신이 작업한 곡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셀바이뮤직 관계자는 "기존 공모전 사례들과 에일리의 음원시장 영향력을 비춰봤을 때 이번 신곡 공모전에는 국내외를 포함해 최소 수백에서 수천 곡이 응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9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가수 나윤권과 합동 콘서트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날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