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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남자, 김이수 조건부 표결합의..
정치

잊혀진 남자, 김이수 조건부 표결합의

손상철 기자 kojison@naver.com 입력 2017/08/17 21:37 수정 2017.08.18 18:53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잊혀진 남자'라는 별명이 있다. 장기 표류 중인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늘 3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지 주목된다. 

그런데 야당은 여기에도 조건을 내걸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조건으로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청문회법에 따라 헌법재판관은 그냥 임명이 가능하지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반드시 국회 표결을 통과해야 한다.

여야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정기국회 의사 일정도 확정됐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11∼14일 대정부질문을 연다. 국정감사는 10월2일부터 20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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