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충남도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천안시 북면 등 도내 11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여건이 낙후돼 삶의 질이 낮은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천안시 북면, 보령시 오천면, 논산시 내동 ,부여군 구룡면, 청양군 청양읍‧장평면, 홍성군 장곡면‧서부면, 예산군 예산읍‧대술면 , 태안군 고남면 등 11개 마을이다.
선정 마을은 총 3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4년간 안전·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기반시설과 집수리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담장 정비 ▲도시가스 공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시시티브이(CCTV)·가로등 설치 ▲소화전 설치 ▲공동 텃밭 조성 ▲쉼터 및 휴게 공간 조성 ▲공동생활홈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새 단장 등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