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코로나19의 확산추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개학이 오는 3월 23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5일 대전만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현장의 감염병 대응조치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현장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또한, 방역 물품을 적기에 확보해 개학에 대비하고, 학생 및 교직원이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휴업기간 동안 제공되는 긴급돌봄교실을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긴급돌봄이 지침 및 매뉴얼에 맞게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긴급돌봄의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위생 점검 및 교직원 교육, 학급당 최소인원(10명 내외) 배치,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등교 및 출근시 필수), 기침 등 건강 확인 및 대응, 위생수칙교육(손씻기, 기침예절)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에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