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초등학생들의 가정학습을 돕는 온라인 학습자료 '스스로 학습 계획안'을 제작해 학교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가정학습자료 '스스로 학습 계획안'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3월 2~3주 동안 가정에서 건강하고 알찬 생활을 위한 주간학습계획으로 에듀넷 e-학습터, EBS 등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는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학습토록 안전, 놀이, 역사, 독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학습자료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군별 1주 20차시씩, 2주간의 총 120차시 학습 계획안으로 개발돼, 학교로 보급되며 학교에서도 이를 학년별 특성에 따라 재구성해 가정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저학년을 위한 한글학습자료 활용 방법, 독서교육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방법 등을 별첨 자료로 제공해, 폭넓은 가정학습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학 연기로 인한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가정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정학습자료를 만들어 보급했다. 학생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새 학년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