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해 홍삼 4,000세트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과 희망브리지는 대구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대구 7개,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등 경북 4개의 코로나19 지정 의료원에 한삼인 홍삼순액골드(70㎖*60포) 2,730세트 이다.
이번 구호활동은 대구·경북지역 음압격리병실에서 밤낮으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기획했다. 의료진이 건강해야 국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염원으로 홍삼과 함께“코로나19 현장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는“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희망브리지는 우한 귀국 교민 격리시설, 자가격리자 및 재난취약계층 등에 총 80만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지난 2월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 성금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 재난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