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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 수중 수색에 사람뼈 추정, 총 6점 발견..
기획

세월호 2차 수중 수색에 사람뼈 추정, 총 6점 발견

권성찬 기자 입력 2017/08/22 21:05 수정 2017.08.22 21:17

[뉴스프리존= 권성찬기자]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일주일 동안 해저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수습됐다.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수중수색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각각 수습한 뼈 1점씩이 인체 유골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세월호 침몰 해저면에서 수습된 유해는 총 6점이다.

수습본부는 추가로 발견한 유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감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습본부는 이달 16일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재개 이후 17일 사람 뼈 1점 발견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점의 유골을 수습했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4월18일부터 진행 중인 수색 기간 동안 단원고 학생인 허다윤·조은화양과 이영숙씨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단원고 교사인 고창석씨의 유해를 수습했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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