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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조선 운명이 걸린 47일간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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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조선 운명이 걸린 47일간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 제작발표회

김재현 기자 입력 2017/08/23 14:33 수정 2017.08.23 14:57
▲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남한산성'제작 발표회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박해일, 고수, 김윤석, 황동혁, 배우 이병헌,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한산성'이 9월 개봉한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남한산성'제작 발표회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박해일, 고수, 김윤석, 황동혁, 배우 이병헌,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황 감독은 "모든 인물들이 실제 존재했던 인물들로, 사실 나도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진 남한산성이란 공간 자체에 대해 무지했다.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을 잘 연결시키지 못할 정도로 무지했다. 인조가 그곳으로 숨어들었다는 것도 몰랐다"라며 "남한산성이라 하면 닭집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 역사를 알고나서 가게 된 남한산성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 자리에 섰을 때 느낌이 달랐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멀리 떨어진 옛날 역사가 아니라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고 기억해주길 바라는 역사라는 사실이 영화를 직접 찍으면서 많이 느끼게 됐다"고 설명하고 "관객들도 이 영화를 통해 주위에 있는 것들을 다시 보게 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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