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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8년 연속 시 단위 고용률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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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8년 연속 시 단위 고용률 전국 2위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0/03/09 14:04 수정 2020.03.09 14:56
"전국에서 취업하기 좋은 도시로 버금"…지난해 서귀포 이어 2위
충남 당진시의 지난해 일자리박람회 개최 사진.@사진제공 당진시청
충남 당진시의 지난해 일자리박람회 개최 사진.@사진제공 당진시청

[뉴스프리존, 충남=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는 통계청의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서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에 오른 이후 8년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고용률은 70.7%로 상반기 고용률 69.2% 보다 1.5%p 상승했다는 것.

2019년 하반기 시의 경제활동인구는 103000명으로 상반기 대비 1400명 증가했으며 취업자 수는 101100명으로 24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 수는 10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73개 기업을 유치해 101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응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과 청년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국가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돼 기업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전국 시 단위 고용율 2위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너지 산업 등 지역과 상생하는 신성장산업 발굴에 매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미드 골프앤 리조트의 2000억원 투자를 비롯해 종근당건강의 1822억 원 투자, 일본 모리린, 벨기에 베오스사, 중국 삼화그룹 등 주요 국내외 우량기업과 지난해 총 1104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어 향후 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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